20일까지 김치 주요 재료 제조·가공 업체 대상
대구시가 본격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 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나섰다.15일 대구시에 따르면 16~20일 8개 구·군과 함께 김장철 다소비 식품 제조업소 및 가공식품, 농수산물에 대한 위생 실태 집중 점검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완제품 김치를 포함해 고춧가루, 양념, 젓갈 등 김장 김치 주요 재료를 제조·가공하는 식품업체다.
점검에서는 작업장 청결 상태, 고추 이외의 다른 물질 첨가 여부, 비식용 수산물의 젓갈 원료 사용 여부, 금속성 이물 제거 장치 설치 여부 등을 살펴본다.
또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 등 식자재 유통·판매 업체에서 판매하는 고춧가루, 양념류, 젓갈류 등을 수거해 대장균군, 타르 색소 등 기준 규격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배추, 무, 마늘, 생강 등 농산물도 수거해 잔류 농약 등 검사를 펼친다.
대구시 관계자는 “겨울철 시민들의 주요 먹거리인 김장 김치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점검과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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