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무소속 기초자치단체장들에 이어 무소속 기초의원들이 대거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지난 10일 오후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입당을 희망한 도내 무소속 기초의원 18명의 입당을 받아 주기로 의결, 12일 오전 10시 30분 경북도당 대강당에서 입당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입당한 무소속 기초의원은 △경산시 변태영 △문경시 고오환, 이상익, 환경연 △ 예천군 이영섭, 이철우 △청도군 예규대 △고령군 김영옥 △군위군 이기희, 이종화 △의성군 박병태, 이정현, 최영재 △청송군 박광엽 △봉화군 신대기, 황재현, 안태선 △울진군 김용수 의원 등 18명이다.
　이들 무소속 기초의원들은 이날 입당 환영식에서 “이명박 후보를 압승시켜 정권 창출을 통한 경북지역 발전에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북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이명박 후보의 대선 필승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9090’목표 달성을 위해 이들 무소속 기초의원들을 대거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 기초의원들은 “선진 조국 건설과 경제살리기, 일자리 창출, 국민통합은 시대적 사명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밖에 대안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으며 앞으로 이명박 후보의 대선 압승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입당 배경을 밝혔다.　 /석현철기자 s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