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을 이어간 프라이부르크는 4승5무4패(승점17)로 13위에서 10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헤르타 베를린은 3승4무6패(승점13)로 14위에 머물렀다.
정우영은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15분 로날드 살라리를 대신, 교체 투입돼 30분을 소화했다. 정우영은 지난 18일 손가락 골절상을 당했지만 이날 오른손에 붕대를 감고 경기장에 나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축구대표팀에 소집됐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복귀한 권창훈은 지난 17일 샬케 04와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최근 2연승을 기록 중이던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7분 빈첸조 그리포의 헤딩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골 차 리드를 이어가던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6분 도디 루크바키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는 8분 뒤에 에르메딘 데미로비치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주도권을 잡은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2분 마누엘 굴데의 헤딩 골로 2골 차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에 닐스 페테르센이 페널티킥으로 득점, 3골 차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