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포항 수설갤러리
위덕대학교 미술학부 박원 겸임교수의 개인전이 18~24일 포항 수성갤러리에서 열린다. 타이틀은 `The Birth’. 박 겸임교수는 전작에서 생명의 근원으로서의 자연과 대지의 원초적 순수성과 웅장한 생명력에 집중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최신작에서는 자궁 속 태아를 암시적으로 표현했다. 생명을 잉태하는 모태로서의 자연과 생명의 출발로서의 태아를 하나의 유기체적 자연의 모습으로 동일시한 것. 박 겸임교수는 “어머니 자궁속의 태아, 동·식물의 근원인 배아, 유충 등의 이미지를 통해 생명이 움트고 발생하는 신비한 생명의 세계를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자연세계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펜실베니아 대학교 미술대학원(M.F.A)을 졸업한 박 겸임교수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초대 일시 18일 오후 6시. 문의 011-9851-7133.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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