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합창단, 오늘`사랑의 추억’공연
이색적인 극음악이 펼쳐진다.
포항시립합창단(김용훈 지휘자)이 선보이는 `사랑의 추억’이 18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합창단원들의 수준 높은 노래실력을 바탕으로 연극과 율동을 곁들인 뮤지컬 형식의 무대다.
단원들의 연기력과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하다.
사랑하는 여인을 평생 기다리기 위해서 역무원이 된 한 사나이의 이야기가 줄거리.
`퍼햅스 러브(Perhaps Love)’를 비롯한 팝송과 유명한 세계애창가곡 등은 8인조 실내악 반주로 어우러진다.
김용훈 지휘자는 “그리움과 추억이라는 주제로써 관객에게 다가간다. 기존의 정통 클래식 합창공연과는 달리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오페라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같은 정통 뮤지컬도 무대에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립합창단은 2005년 `메밀묵 사려’와 2006년 `무지개 너머 사랑이’로 극음악을 선보인 바 있다. 전석 무료입장. 문의 054)270-5483.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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