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매 사냥 순간을 촬영한 하재일씨(한국사진작가협회 김해지부)는 지난 10일 경산시 금호강에서 물에 앉아있던 물닭 한마리를 순식간에 낚아채는 참매의 사냥 모습 촬영에 성공했다.
하 작가는 “강 주변 나무에 앉아있던 참매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물닭이 있는 곳으로 날아간 후 사냥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 십년 동안 참매 등 맹금류 등의 사냥 모습을 촬영해 왔지만 이번과 같이 생동감 넘치는 모습은 처음 봤다”고 기뻐했다.
참매의 사냥 모습은 맹금류를 촬영하는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장면으로 손꼽힌다.
수리목 수리과인 참매는 수리부엉이와 함께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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