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각각 15명 발생
1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20명 증가한 7만23400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9명, 격리 중인 사람은 1만2838명으로 전날 0시 대비 192명 감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902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6812건으로 나타났다. 총 검사 건수는 4만5832건으로 전날 8만7806건보다 4만1974건 감소했다. 이날 확진자 520명 중 124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견했다.
신규 확진자 520명(해외 20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45명(해외 3명), 부산 34명(해외 2명), 대구 15명, 인천 35명, 광주 15명(해외 1명), 대전 3명, 울산 18명(해외 3명), 세종 1명, 경기 175명(해외 2명), 강원 4명, 충북 7명, 충남 7명(해외 1명), 전북 5명, 전남 15명, 경북 15명, 경남 18명, 검역 8명이다.
대구에서는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달서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7명이다. 앞서 이 어린이집에서는 보육교사를 비롯한 4명의 선행 확진자가 발생했고, 추가 전수검사 결과에서 원생과 확진자 가족 등의 감염이 밝혀졌다. 또 상주 BJT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경북 확진자는 15명 발생했다. 구미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으며, 안동 의료기관 종사자 1명은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포항 소재 대학교 교직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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