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예상할 수 있는 주민불편 사항을 즉각 처리하고 편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첫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으로 군보건소는 경상북도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비상방역대책반 운영에 이어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의심환자 상담과 검체 진행, 종교시설과 노래연습장, PC방 등 282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 농촌관광휴양시설과 군 직영시설에 대한 인원 제한 및 방역활동 들을 병행해 연휴기간 코로나19가 지역 사회로 감염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둘째, 상황, 재난·재해, 생활민원 등 3개 반의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민원, 가스, 물가, 교통, 환경, 상수도, 보건, 의료 등 주요 민원 처리와 코로나19, 각종 안전사고 등에 대응하며 204명의 명예이장이 각 마을을 방문해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한다.

셋째,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으로 국가유공자 및 저소득층 등 1567가구와 13개 사회복지시설에 백미, 소고기, 소모품,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취약계층 311가구에는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위문금도 전달한다.

넷째, 설 명절 대비 지역경제 대책으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중점관리품목의 특별점검 및 현장지도, 지방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 요금 관리, 명절 전 각종 자금 집행을 신속히 진행해 지역 주민에 대한 인건비 체불·체납 해소, 활어 판매업소와 전통시장에 대한 수산물 원산지 표시지도 및 단속, 축산물판매업소의 부정 농축산물 지도 점검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를 억제한다.

다섯째, 연휴기간 환경 정비로 생활쓰레기 처리 비상근무반 운영으로 쓰레기 배출 처리 및 금지일을 적극 홍보하며 연휴 시작 전날까지 공중화장실 대청소 및 위생상태 점검, 주요 역사 및 관광지 주변 대청소 진행, 시가지 및 전통시장 일원 불법 주정차 개도, 버스노선 및 택시요금 등 운송질서 위반행위 단속, 대중교통시설 특별 방역 및 시설 점검도 한다.

여섯째, 관광콜센터 운영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 정보 제공에 이어 삼사어촌민속전시관,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신돌석장군 유적지 및 괴시마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을 12일을 제외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관광객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며 정상 운영한다.

일곱째, 폭설, 산불, 연안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안전 및 청결상태의 집중 점검에 이어 산불위험지역 집중 순찰, 구제역·AI 예방의 일제소독, 영덕아산병원 24시간 운영, 당번 약국 지정으로 연휴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며 비상진료대책반(054-730-6472)을 운영해 의료기관, 약국, 의약품 판매업소를 안내한다.

이희진 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예전과 같은 명절 분위기는 없지만 귀향객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즐거운 명절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