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어업기술센터
전국 첫 관측 시스템 개발
앱 활용 24시간 정보 제공
“스마트 어업 기반 마련”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어업기술센터는 전국 최초로 수층별 수온을 앱(APP)을 통해 24시간 실시간 수온측정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했다. 전국 첫 관측 시스템 개발
앱 활용 24시간 정보 제공
“스마트 어업 기반 마련”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어업기술센터는 표층 수온만 제공하는 기존 수온 정보시스템 한계 극복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수층별 수온 관측 시스템 개발을 착수해 2020년 경북 연안 8개소 지점에 대해 실시간 수층별 수온관측 시범사업을 구축했다.
개발된 실시간 수온 관측망 시스템은 크게 송신부·수심별 수온센서·케이블·데이터 수신부로 나눠 사물인터넷(IOT) 기반 무선 통신 기술을 이용해 최대 수심 50m 수온정보를 해양에서 육지까지 장거리 전송과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도록 내구성을 향상시켜 안정적으로 해양수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수온 관측장비의 문제점(고가 및 대형화)을 저가 소형화로 개발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도록 해 시스템의 확산 보급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관측지점을 3개소 증설해 11개 연안 지점에 관측 시스템을 구축해 어업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실시간 수층별 수온 관측 자료를 활용해 해양환경 변화 연구, 냉수대, 고수온 등 이상 수온으로 인한 수산재해 발생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게 됐다”며 “어업인이 요구하는 해양수산기술을 개발·보급해 스마트 어업을 할 수 있도록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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