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쓴 글·그림 담아
경산 대동초등학교는 최근 2020학년도 학교 문집인 ‘대동 뜨락’의 창간호 발간회를 가졌다.
발간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각 교실에서 사회적 거리를 두며 실시됐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저마다의 글과 그림 작품이 담겼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매년 실시되는 교내 독서 토론 동아리와 독서행복포인트 활동으로 대표되는 독서교육 활동, 그리고 ‘시울림이 있는 대동 뜨락’대회 등 각종 교내 문예 대회에 웃음을 잃지 않고 열정으로 참여해 여러 빛나는 작품들을 탄생시켰다.
저마다의 소중한 작품들이 담겨진 학교 문집 ‘대동 뜨락’을 받아든 학생들은 기쁨의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
‘밤하늘의 별들이 서 있기 힘들어서 아침이 찾아온다’는 감성적인 ‘아침’이라는 작품을 쓴 4학년 학생은 “내가 지은 시가 친구들의 작품과 모여 한 권의 책이 돼 모두에게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하다. 점점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고 친구들의 멋진 작품들도 같이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미소 지었다.
권창환 교장은 “어린이들의 고운 꿈과 진솔한 생각이 듬뿍 담겨 있는 학교 문집을 발간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꾸기 위해서는 좋은 글이나 시를 많이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글과 시로 써봐야 한다”며 학교 문집 창간호 발간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