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야구 동계 전지훈련은 공기좋고 물좋은 영덕이 딱!
  • 김영호기자
축구·야구 동계 전지훈련은 공기좋고 물좋은 영덕이 딱!
  • 김영호기자
  • 승인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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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전지훈련팀 다수 유치해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어
영덕군이 축구와 야구의 동계 전지훈련지 메카로 자리잡으며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구중학교 구장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들. 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축구 및 야구팀들의 동계 전지훈련지 메카로 자리 잡으면서 코로나19 속에서도 다수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6일 영덕군에 따르면 올해 동계 전지훈련에는 초·중·고·대학부 축구팀을 비롯한 대학부 야구팀 등 40개 팀 1200여 명의 선수들이 강구대게축구장, 영해생활체육공원, 창포해맞이축구장 등지에서 지난달부터 이달 16일까지 훈련에 참여했다.

영덕군과 영덕군축구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계훈련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및 참가명단 사전 제출을 의무화 했으며 구장 전용출입로를 일원화해 발열체크 및 출입인원 관리 등 안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선수단이 이용하는 시설은 일반 이용객을 분리해 접촉을 최소화 했으며 출입구에 코로나19 방역 배너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했다.

영덕군은 이번 동계 전지훈련의 참가 인원은 선수를 포함해 1만8000여 명으로 집계하고 숙박비와 식비를 비롯한 직접 경제효과는 1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간접적인 경제유발 효과까지 감안하면 동계 전지훈련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영덕군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해 동계 전지훈련지의 메카로 자리 잡은 것은 물론 지역경제 파급효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동계 전지훈련 유치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개최가 예정된 대회에도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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