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공원 옆 新주거타운에 49층 초고층 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현대건설, 26일 견본주택 오픈
본격 분양… 총 392가구 공급
중구 태평로 일원 핵심 입지 조성
전용 84㎡ 전 세대 단일면적 눈길
남향 배치·판상형 4베이 구조도
내달 6일 특별공급 청약 스타트

현대건설이 최근 대구의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태평로 일원에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를 공급한다.

2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대구 중구 태평로3가 165-2번지 외 25필지에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을 짓기로 하고 26일 견본주택을 오픈,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총 392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건립된다. 아파트 2개동, 320가구 및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72실로 구성되며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4년 10월이다.

이 단지는 전 세대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세대 수는 아파트의 경우 △84㎡A 91가구 △84㎡B 44가구 △84㎡C 44가구 △84㎡D 47가구 △84㎡E 47가구 △84㎡F 47가구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A 72실이다.

우선 이 단지는 태평로 일원 핵심 입지에 조성, 주거 여건이 뛰어나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으로 3호선 북구청역, 1호선 대구역 및 철도 대구역과도 가깝다.

교육 여건도 좋다. 도보 거리에 수창초교가 있고 주변에는 종로초, 서부초, 달성초, 경일중, 칠성고 등 다수의 학교가 밀집해 위치한다.

또 인근에 달성공원 등의 녹지공간과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오페라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북구청, 중구보건소, 서문시장, 칠성시장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갖춰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태평로 일대 대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의 프리미엄 수혜도 기대된다. 태평로 일원에는 현재 8000여 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남향 배치 및 판상형 4베이(Bay) 구조(일부 세대 제외)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또 세대 내부 설계로는 2.4m의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 극대화, ‘ㄷ’자형 주방구조(일부 타입 제외), 넓은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을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향상시켰다.

주거형 오피스텔 역시 차별화된 설계로 주거 쾌적성을 확보했다. 전 호실을 정남향으로 배치해 조망권과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높은 전용률과 4Bay 판상형 평면설계, ‘ㄱ’자 주방 등 도입, 타 아파트 보다 넓은 드레스룸과 세탁실을 갖췄다.

특히 다양한 평면설계로 수요자 생활 패턴에 따라 평면 구조를 선택할 수 있게 한 점이 눈에 띈다. 침실 2·3은 서로가 구분된 ‘기본형’ 또는 둘을 합친 ‘통합형(무상 옵션)’으로 선택하거나 ‘침실2+멀티라운지(유상옵션)’ 형태 등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드레스룸은 ‘기본형(유상옵션)’ 및 ‘대형 드레스룸(유상옵션)’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주방 역시 ‘기본형’ 외에도 ‘소형주방+홈오피스(무상옵션)’로 구성되는 형태 등을 선보여 사용자 요구에 따라 선택토록 했다.

최첨단 설계도 선보인다. 현대건설 홈 IoT(사물인터넷) 시스템 ‘하이오티(Hi-oT)’ 기술로 편의성을 높였다. 또 스마트폰 앱(App)을 활용한 여러 스마트 시스템, 보안 및 안전 시스템, 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을 적용한다.

청약 일정으로는 아파트의 경우 내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해당지역, 8일 1순위 기타지역, 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이후 같은 달 15일 당첨자 발표, 4월 27~29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내달 5일 청약 접수를 받고 6일 당첨자 발표 후 7~8일 이틀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특히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아파트 및 주거형 오피스텔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오피스텔의 경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필요 없이 청약할 수 있고, 전매 제한도 없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217-7번지에 위치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김무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