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비방 흑색선전 도 넘어
부정·비리·오만 투표로 응징”
부정·비리·오만 투표로 응징”
주호영 원내대표는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이제 대한민국은 집권당이나 윤호중 위원장이 오세훈, 박형준 잡아넣어라 하면 감옥에 넣을 수 있는 나라가 됐다고 스스로 자백한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이 외쳐온 검찰개혁은 정권 맘대로 정적 제거하는 나라가 목표였던 듯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87체제 이후에 야당이 쭉 맡아왔던 법사위원장 자리 강탈해 갔다”면서 “윤호중 위원장은 스스로한 막말의 저주를 본인이 반드시 돌려 받을 것이라는 점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루도 흑색선전 쉬는 날이 없다”면서 “아마 패색이 완연해지니까 네거티브로 어떻게 해보겠다는 초조함이 묻어나는 듯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형준 후보의 사소한 실수나 오해를 부풀려서 엄청난 뭐가 있는 듯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면서 “행정상 작은 착오이거나 개인사 오해에서 비롯된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김영춘 후보는 권력형 비리 의혹, 뇌물 의혹, 관건선거 의혹에 연루된 이런 의혹들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해명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LH 투기사태, 코로나 방역 실패, 부동산 폭등, 세금폭탄, 고실업 저성장, 검찰개혁 빙자한 사법농단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부정 비리 오만을 이번 투표로서 확실히 끝장내자”고 촉구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흑색선전 마타도어’로 야당 후보 아무리 음해한들 본색만 드러낼 뿐이다”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국민들의 치솟는 분노를 막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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