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유치한 일성콘도가 지난 3일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아 27일 가은읍 왕능리 구 은성광업소 부지에서 일성레저산업(주) 관계자와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한 경상북도 관계자,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성콘도미니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는다.
개발촉진지구 및 폐광지역진훙지구사업으로 지정된 일성콘도미니엄 조성사업은 문경의 관광자원의 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경시가 민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 일성레저산업(주)와 협약을 체결한 사업이며 일성레저산업(주)는 제주, 경주 등 전국에 8개의 콘도를 운영하고 있는 콘도 전문업체이다.
일성콘도미니엄은 총 사업비 541억원을 들여 사업부지 3만7731㎡ 면적에 건축연면적 2만9125㎡으로 하는 지하 1층 지상 12층의 콘도로서 200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203개의 객실과 대연회장, 레스토랑, 노래방, 사우나 등의 각종 부대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일성콘도미니엄이 완공되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근의 석탄박물관, 가은오픈세트장, 모노레일카, 대야산 용추계곡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중부 내륙 지역의 종합 관광·휴양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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