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세계 최고`청정제철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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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세계 최고`청정제철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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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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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기환경개선 1400억 투자
(푸른 포항) 환경비전 선포·실천 다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환경개선 사업으로 청정 제철소 구현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선강지역 공장에서 발생되는 매연과 먼지, 원료야드와 도로의 비산먼지, 냄새오염 등을 획기적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2009년까지 1400억원을 투자해 `선강지역 대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제철소내 대기환경을 공원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야심찬 환경개선이다.

이에 따라 선강지역 미세먼지 농도를 포항시내보다 깨끗한 45㎍/㎥ 수준까지 낮추기 위해 내년까지 660여대의 고성능 먼지 포집장치가 설치된 굴뚝에 포스코 고유기술인 저온플라즈마를 이용한 청정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선강지역 전 도로구간에 도로 살수라인 설치를, 원료야드에는 기상상태와 연계한 자동 살수시스템을 도입하고 총 570m에 이르는 방진망도 설치키로 했다.

회사는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선강지역 미세먼지 저감 전담조직을 발족하고 산하에 제선, 화성, 제강, 파이넥스, 대기 등 5개팀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포항제철소는 이같은 계획 아래  26일 회사 관계자와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철소의 대기환경을 국내 청정지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실천의지를 강조하는 `포항제철소 환경비전 선포 및 실천 다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직원들은 △지역의 청정 대기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환경관리 수준 향상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최적기술 적극 활용 △푸른 포항, 맑은 제철소 실현에 전직원 동참 △숲속의 제철소 구현 등 5개항의 실천을 다짐했다.

오창관 포항제철소장은 “포항제철소는 창사 이후 지금까지 환경개선 사업에 1조4600억원, 환경설비 운영에 연간 3500억원을 투자하는 세계 최고의 친환경제철소로 자부하고 있다”며 “2009년까지 대기환경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세계 최고 수준의 `청정 제철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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