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하루평균 556.3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4명중 1명 이상이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주간 관련 비중은 전체의 27.6%에 달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규모도 아직 500명대를 유지해 우려 수위가 높다.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2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556.3명으로 9일째 500명대를 이어갔다. 60일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00~500명 이상) 수준에 부합한 상태다.
1주간 총 확진자는 3894명으로 수도권이 248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권이 576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 충청, 호남, 경북권이 각각 210명, 212명, 219명을 기록했다. 이외 강원은 133명, 제주는 6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4월 26일~5월 9일 2주간 감염경로는 선행 확진자 접촉 44.3%, 조사 중 27.6%, 집단발병 22.3%, 해외유입 4.3%, 병원 및 요양병동 22.3%를 기록했다. 2주간 누적 확진자는 8422명이다.
이 중 조사 중인 사례는 다른 감염사례와 연관성을 밝히지 못한 사례를 포함해 아직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이 같은 확진자가 많을수록 새로운 집단감염 등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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