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오후 2시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SSG 랜더스의 더블헤더 1차전을 비롯해 잠실구장의 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 창원의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 사직의 KT 위즈-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후 5시 펼쳐질 예정이었던 두산과 SSG의 더블헤더 2차전도 취소 결정했다.
이로써 17일 오후 6시 30분에 인천과 잠실, 창원, 사직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올해 KBO리그는 도쿄 올림픽의 영향으로 4월 13일 이후 취소될 경우 더블헤더, 서스펜디드, 월요일 경기 등으로 편성한다.
이날 더블헤더가 모두 취소된 두산과 SSG의 일정은 1경기만 17일에 진행되고 나머지 1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반면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2회말 현재 두 팀은 0-0으로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