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께 인가 대학발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설치 인가를 위한 현지조사단이 3일 경북대와 영남대를 잇따라 방문, 현지 실사를 벌였다.
교육부 법학교육위원회 위원 9명과 교육부 관계자 4명 등 13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이날 오전 경북대를 방문, 대학 현황보고를 청취한 뒤 곧바로 실사에 착수했다.
실사단은 경북대측이 미리 준비한 `외국어 강의능력 적합성’ 강의 시연과 `수업방법의 다양성 및 창의성’ 강의 시연을 청취한 뒤 교육시설물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어 실사단은 오후에는 영남대를 방문, 같은 방식으로 3시간여에 걸쳐 실사를 벌였다.
경북대와 영남대는 각각 `IT와 법’, `공익·인권’을 특성화 분야로 선정, 로스쿨 개원시 150명과 120명의 입학정원을 교육부에 신청해둔 상태다.
한편 법학교육위원회는 오는 16일까지 전국 41개 로스쿨 유치 신청 대학을 대상으로 서울권역(서울·경기·인천·강원)과 비서울권역(대전·광주·대구·부산)으로 나눠 각각 실사를 벌인 뒤 이달 말께 로스쿨 예비 인가 대학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장욱기자·경산/김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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