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박물관에서는 지난 3일 박물관강당에서 70여명의 관내 초등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박물관 어린이 체험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어린이 체험학교는 3일~8일까지 박물관 관람 및 지산동고분 발굴현장 견학을 비롯한 전통 문화체험과 고성 공룡박물관 답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박물관의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사회교육이므로 앞으로 이러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대가야와 고령에 대한 자부심과 향토애를 가지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가야박물관 신종환 관장은 “어린이체험학교는 오는 여름방학기간에 맞춰 새로운 주제로 제7기를 개설하는 등 앞으로 꾸준히 개최할 것”이라고 하면서,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고령/여홍동기자 y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