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 위해
고위관리자·젊은직원 간 소통
울릉교육지원청이 울릉도 교육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관리자와 젊은 직원(MZ)간 거꾸로 멘토링이라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나섰다.고위관리자·젊은직원 간 소통
울릉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공직사회 내 세대간 이해도를 높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거꾸로 멘토링 결연식을 가진 후 이날 부터 권위적이고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거꾸로 멘토링’이란 선임자가 후임자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의 반대 개념으로, 젊은 직원(MZ세대)이 고위 관리자의 멘토가 되어 관리자에 직접적인 의견 전달 기회를 가지고 세대간 이해도를 높여 나가는 사업이다.
울릉교육청은 이날 부터 관리자 2명의 멘티와 지역 젊은 신규직원으로 구성된 6명의 멘토가 참여해 1(멘티) 대 3(멘토)으로 결연을 맺은 후, SNS 활용법 등을 알아보며 세대 간 교감하는 시간을 이어간다는 것.
멘토로 참여한 정예현 초임 상담교사는 “새로운 시각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보람있고, 멘티와의 대화로 얻은 경험과 아이디어를 앞으로 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영택 교육장은 “공직사회의 내일을 이끌 젊은 직원들을 더욱 이해할 수 있었고, 서로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된다며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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