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예산집행과 관련,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활동을 위해 공기업조사특별위원회 산하에 시의원 5명이 참여하는 별도의 소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이 소위원회의 운영기간은 오는 3월 말까지이며 공기업특위와는 별도로 운영된다.
소위원회는 향후 현장방문 조사 등을 통해 DIP의 재정지원 사업과 위탁사업 분야 전반에 대한 예산 집행의 투명성 여부와 법령위반 사항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대구시와 정부로부터 10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해 10월 게임축제인 `이펀(e-fun) 페스티벌’을 치르면서 회계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예산집행이 투명하지 못하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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