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유나이티드 시티 FC에 7-0 대승
  • 나영조기자
대구FC, 유나이티드 시티 FC에 7-0 대승
  • 나영조기자
  • 승인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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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조별예선 2라운드, 안용우 멀티골
세징야,에드가,김진혁,박한빈,정치인 득점
대구FC 주장 김진혁 선수가 골을 성공하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구FC 제공
대구FC 주장 김진혁 선수가 골을 성공하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구FC 제공

대구FC가 29일 오후 11시 우즈베키스탄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2021 I조 조별예선 2라운드 경기에서 유나이티드 시티 FC에 7-0으로 대승했다.

대구는 이날 3-5-2으로 경기에 나섰다. 에드가, 이근호가 공격수로 나서 유나이티드 시티의 골문을 노렸고, 황순민, 이용래, 세징야, 츠바사, 장성원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골키퍼로는 최영은이 나섰으며, 박병현, 홍정운, 김진혁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벤치에는 조진우, 안용우, 이진용, 박한빈, 오후성, 정치인, 박성수, 이윤오가 대기했다.

경기의 균형을 먼저 깬 것은 대구였다. 전반 23분 세징야가 상대 수비의 볼을 빼앗아 드리블하며 강하게 날린 슛이 골망을 흔들며 대구가 1-0으로 앞섰다. 대구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전반 42분 골문 앞에서 이근호가 상대의 공을 빼앗아 살짝 흘렸고 에드가가 놓치지 않고 골문을 향해 감아차며 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종료 직전 대구의 추가골이 다시 터졌다. 세징야가 올린 프리킥을 김진혁이 달려들며 헤더로 골을 성공하면서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ACL 2라운드 유나이티드 시티FC전에서 멀티골을 작성한 안용우의 골 세레머니. 사진=대구FC 제공
ACL 2라운드 유나이티드 시티FC전에서 멀티골을 작성한 안용우의 골 세레머니. 사진=대구FC 제공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용래를 내보내고 이진용을 들여보내며 중원에 활기를 더했다. 대구는 계속해서 상대의 골문을 노리며 공격을 전개했다. 이후 에드가, 황순민 대신 정치인, 안용우를 교체투입했다. 후반 17분 안용우의 프리킥이 골문을 향해 휘어지며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4-0이 됐다.

대구는 츠바사 대신 박한빈을 교체 투입했다. 후반 27분 이근호가 올린 크로스를 정치인이 골문 앞으로 떨어트렸고 안용우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5-0으로 크게 앞섰다. 이후 대구는 이근호를 내보내고 오후성을 들여보냈다. 후반 추가시간 박한빈과 정치인(페널티킥)이 연달아 골을 터트리며 경기는 7-0으로 마무리 됐다.

이병근 대구FC 감독은 “첫 경기에 지고 나서 선수들이 지치지 않고 이번 경기 준비를 잘 해줬다.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첫 승이고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방심하거나 부족함 없이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면서 “2위 까지도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남은 경기 잘 준비할 것이다”고 전했다.

대구FC는 한국시간으로 7월 2일 오후 11시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베이징 FC와 조별예선 3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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