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부속 대구한방병원(병원장 김종대)은 지난 21일∼23일까지 3일간 의료봉사단을 꾸려 울릉도 농업인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마무리 했다고 1일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취약한 만 70~80세 농업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의사 상담, 침·부항 치료, 한약 처방, 한방 파스 처방을 제공했고, 고령의 농민에게 적합한 건강관리법도 알려줬다.
한방의료봉사단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11년간 도시·농촌 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한방 건강검진·한방 진료, 건강강좌를 이어오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울릉 도서지역을 방문했다.
김종대 병원장은 “울릉도 농업인들과의 상담과 진료 후 의료 나눔이 필요한 지역임을 느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만 아니라면 더 많은 도민들을 치료해 줬을 것이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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