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교과서, 고교생들이 직접 만든다
  • 허영국기자
독도 교과서, 고교생들이 직접 만든다
  • 허영국기자
  • 승인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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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단 학생들 현지 방문
제1기 독도체험학습단 교교생 27명등 전문강사 75명이 5일 울릉군 독도 현지를 방문해 일본 야욕에 맞선 교과서를 만든다며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 앞에서 출정식을 하고 있다.

제1기 독도체험학습단 75명이 6일 새벽 5시 울릉군 독도 현지 해상에 도착했다.

이들중 전국에서 모인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학생들 27명은 제1회 독도체험학습단으로 선발된 교교생들로 이번 행사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 등을 유튜브를 통해 독도 교과서를 제작한다는 것.

제작된 교과서는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고 전세계에 독도가 우리의 고유영토라는 사실을 알린다는 계획으로 독도현지를 찾았다.

이들은 지난 5일 부산에서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를 타고 강원도 삼척을 거쳐 15시간 만에 독도에 도착한것. 한나라호는 9196t급 아시아 최대 규모 실습선으로 이번 체험단의 모선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독도로 향하는 일정동안 선박 안에서 전문가들로부터 독도의 역사와 해저 생태계, 식물 등을 배우고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인다.


또한 학생들은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독도경비대 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독도강치’ 스티커가 부착된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체험학습단은 전문 강사진과 수중스템 등을 포함해 총 75명으로 이뤄졌으며 경북 울릉군과 한국교과서협회, 경기도수중핀수영협회 등이 주최하고 디앤액트(르까프)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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