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앞 집회…마찰 불가피
전국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지부장 박신용)가 오는 19일 포항시청 앞에서 노조탄압 중지를 위한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로 해 긴장감이 돌고 있다.
9일 포항시와 경찰에 따르면 전국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 동안 포항시청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 7일 포항남부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해왔다는 것.
이번 건설노조의 시위는 지난해 11월 포스코와의 손배소 관련 노조전임자의 봉급 등이 압류되는 등 생계에 큰 지장을 받게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건설노조는 포스코 1, 2, 3문 앞 등에도 지난 5일부터 31일까지 집회신고를 해 놓은 상태며 포스코 1문앞 형산큰다리 입구에 무단으로 컨테이너 박스를 설치, 강제철거 문제를 놓고 포항시와의 마찰이 예상된다.
/김명득기자 kim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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