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2007년도 지역봉사상 시상
 
 포항제철소는 9일 2007년 지역봉사상을 수여했다.(왼쪽부터 김수택, 해사모 대표 오용택, 열연부 대표 임시우, 추문성)
 
 
 
　포항제철소는 9일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선 직원(개인 2명, 단체 2팀)에 2007년도 지역봉사상을 수여했다.
　자매결연부문의 경우 개인은 김수택(48·행정지원부)대리와 단체상은 열연부가 수상했다.
　또 자원봉사는 추문성(45·열연부)대리와 제선부의 `해사모’가 받았다. 이들에게는 포항제철소장의 표창패와 상금 및 승진시 인사혜택이 주어진다.
　김수택 대리는 지난 93년 포항시 죽도1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행사지원 및 오물수거, 잡초제거 등 자연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열연부는 자매마을 청림동의 소년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에 생필품 지원과 사랑의 도서모으기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섰다.
　자원봉사에 있어 추문성 대리는 중증장애인 시설인 베들레헴 공동체의 후원회를 결성해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등 부인과 함께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제선부는 포항시 해도2동 거주 직원을 중심으로 `해사모’(해도2동을 사랑하는 모임)를 결성해 소외 이웃에 대한 동절기 연탄보일러 수리 및 교체, 자율방범대 운영, 사랑의 공부방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진수기자 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