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발령한다고 9일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을 말한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풍랑특보·너울성 파도 예보 시 해상 기상이 매우 나빠지고 해안 저지대나 방파제에는 높은 파도 및 너울성 파도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스스로가 방파제 및 갯바위 등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요원 통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