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통대책 마련·추진
환기·소독 강화, 방역택시 운영
주요 지·정체 구간 소통 대책
공영·공공주차장 무료개방 등
환기·소독 강화, 방역택시 운영
주요 지·정체 구간 소통 대책
공영·공공주차장 무료개방 등
대구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교통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7~22일 6일간 ‘특별교통 대책기간’으로 정해 다중 이용시설의 코로나19 방역 및 귀성객 편의에 만전을 기한다.
우선 역·터미널, 공항, 도시철도 등 다중이용 교통시설의 동선 분리 및 좌석 적정 배치, 비대면 예매 강화 등 이용객 간 거리를 유지한다. 환기 및 소독 강화, 고객 접점시설 항균필름 부착,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유사시 특별방역을 위한 24시간 대응체계를 확립한다.
또 동대구역에는 해외입국자 동선을 일반시민들과 분리해 현장에서 코로나 검사 후 바로 ‘방역택시’를 이용해 자택 등으로 이동토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대구역과 복합환승센터 터미널 주요 지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잠재적 코로나19 감염원 유입을 막는다.
주요 도로 지·정체 구간에는 경찰과 협조해 탄력적으로 교통신호를 조정하는 한편 대구교통방송, 교통종합정보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검색(대구교통)을 통해 우회도로 및 교통소통 상황을 실시간 제공한다.
추석 연휴 기간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대구시 운영 공영주차장 87곳(8559면)을 오는 17일부터 개방하고, 각 구·군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은 18~22일 개방해 전체 639곳 3만4879면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전통시장 주변 도로는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되 버스정류장, 소방시설 및 횡단보도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계도와 단속을 병행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차량과 교통시설 등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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