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아트·증강현실 구현 등
대구 달성군 지역의 대표적 관광 명소 중 한곳인 ‘마비정 벽화마을’이 10년 만에 새단장 된다.26일 달성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억원을 들여 10~11월 2개월간 마비정 벽화마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 마을은 지난 2011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농촌 풍경의 벽화로 스토리를 입힌 이후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인기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에 군은 오는 11월까지 세월이 흐르면서 낡고 지워진 벽화 일부를 보수하고, 마을 주변을 말끔히 정비한다. 또 밋밋하던 벽화에 입체화한 조형물과 모바일을 통한 증강현실을 구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골목마다 정겨운 농촌마을과 착시효과를 이용한 트릭아트 작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마비정 벽화마을이 관광 명소로 널리 알려지면서 마을 주민들이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등 주민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을 더욱 불러 모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 지속가능한 관광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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