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인원 대비 110% 참가율
벼재배 문제점 해결 등 강의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주기룡)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새해영농설계교육에 대한 벼재배 농업인들의 배움의 열기가 추운 겨울을 녹이고 있다.
지난 8일 가산면을 시작으로 열린 새해영농설계교육을 현재까지 5회 897명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계획인원 대비 110%의 교육 참가율을 보이는 등 뜨거운 열기속에 교육일정 막바지로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새해영농설계교육에서 전년도 벼농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핵심 실천사항 중심으로, 새롭게 개발한 기술과 새로운 품종에 대한 정보, 올해 영농 시작에 앞서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함께 교육이 이뤄져 농산물 개방 확대에 따른 수입농산물과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김왕경(칠곡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강사는 금년도 반드시 실천할 사항으로, 키다리병의 완벽한 방제를 위해 보급종이라도 농가에서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과, 바이러스병 방제를 위한 이앙 전 반드시 상자처리제를 쓸 것을 주문했다.
또한, 칠곡군의 재배품종의 약70%를 차지 하고 있는 주남벼의 경우는 반드시 싹 틔우기와 상자쌓기 후에 치상하며, 비료 과다로 인한 도열병, 문고병 등과 도복(작물이 바람으로 인해 쓰러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정량의 비료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해영농설계교육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17일 기산면사무소, 18일 약목면 사무소, 21일 석적읍사무소에서 각각 진행된다.
칠곡/박명규기자 p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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