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견과류 등 일부 품목 가격 하락
작년比 1.6% ↓
올해 과일과 견과류 등 일부 품목의 가격 하락으로 설 차례상 준비 비용이 소폭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물가협회는 서울시내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차례용품 22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차례상 준비 비용이 평균 12만7700원으로 작년의 12만9700원보다 1.6% 하락했다고 16일 밝혔다.
가격 하락폭이 가장 큰 과일류의 경우 수확량이 늘어난 대신 당도는 떨어지면서 품목당 10~20% 값이 내려갔다. 사과와 배 5개씩과 곶감 10개를 준비하는 데에 드는 비용이 2만7500원으로 작년의 3만2500원보다 15.4% 내렸다.
견과류도 밤과 대추를 중심으로 수확량이 늘어 밤 1㎏와 대추 330g 구입비용이 작년 1만3000원에서 15.4% 하락한 1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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