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서 도는 올해 주요 시책 추진에서 `올해는 WTO 및 FTA체제 출범 등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지역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며 `일본·중국 등 선·후발자 사이의 경쟁력 샌드위치를 타개하고, 수도권 집중에 대응할 수 있는 비교 우위 산업의 중점 육성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도는 성공적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추진과 동해안권 에너지클러스터 조성, 방폐장 관련 3대 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U자형’ 국토개발과, 권역별로 미래의 희망엔진이라 할 수 있는 비교우위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도정 방향을 제시했다.
지역 개발과 관련, 도는 북부권(상주·문경·예천·영주·안동)은 한방·바이오산업 육성, 서남부권(구미·칠곡·경산·영천·포항)은 IT·기계·자동차 부품산업의 허브밸리 육성, 동해안권(경주·포항·영덕·울진)은 철강·신소재, 나노·로봇·에너지산업을 육성한다.
박성환 경제과학진흥본부장은 `일자리가 넘치는 부자경북이 되기 위해서는 산·학·연·언·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다’며 `권역별 전략산업 육성과 과학기술 인프라 확대, 미래첨단산업 기반 구축과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등 경제과학진흥본부 10대 주요시책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며 중앙정부 집중 건의해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승민기자 sh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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