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구)쌍용양회 문경공장을 중심으로 32만㎡에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간3532억원(국비250억원 지방비251억원 공기업2602억원 민간투자356억원 기타73억원)이 투입되며 지자체 단독사업으로 전국에서 최대 규모의 사업이라고 밝혔다.
쌍용양회 문경 시멘트공장은 한국전쟁 직후 유엔한국재건단의 전후 원조사업의 일환으로 덴마크의 기술과 자재로 1957년 건립됐으나 2018년 운영이 중단되는 등 기존산업의 사양화 및 도시쇠퇴에 따라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 사업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문화예술도시의 기반을 구축하여 문경의 새로운 경제거점을 마련하는 등 세수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고윤환 시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중 사업비가 가장 큰 중앙공모 심사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문경시가 선정되었고 앞으로 산업유산을 활용하여 일자리창출을 위한 경제활성화와 인구증가 정책을 위해 착실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문경시가 새롭게 재도약하는 기틀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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