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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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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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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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가·선어대교 올해 개통…곳곳 확·포장공사 활발
국도사업 설계·추진…2011년까지 대부분 완공
 
 
오는 2015년 준공 예정인 서후 교리~수상간 우회도로의 조감도.
 
열악한 교통망으로 낙후성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던 안동지역이 도로교통망 개선을 위해 그 동안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에 힘입어 안동발전의 초석이 될 동서6축 고속도로와 국도우회 도로사업, 지방도 사업이 설계에 들어가거나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안동을 중심으로 한 도로교통망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낙동강을 가로질러 안동시가지 강·남북을 연결하는 영가대교가 올 6월15일을 전후해 개통되고, 송현오거리~사단~제비원~보리 고개까지의 간선도로와 용상~안동대간을 잇는 선어대교가 올해 마무리 될 예정이어서 동서남북의 교통망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치형 구조물 설치가 완료되는 등 공정률 90%를 보이고 있는 영가대교는 난간, 가로등, 전망대와 용정교까지 4차선 접속도로 공사를 끝내고 오는 6월 개통할 예정이다.
 국도5호선(안동~평은) 4차로 확장공사와 연계해 안동시가 발주한 송현오거리~사곡저수지까지 공사가 이달 마무리된 가운데 부산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사곡저수지~제비원~보리고개까지의 구간도 올 상반기 중에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영주방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지난 2001년 공사에 들어가 내년 완공예정인 신석~용상간 국도(34호)대체 우회도로도 현재 공정률 68.61%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쯤 용상동과 안동대를 잇는 선어대교가 개통돼 상습정체가 완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도로사업도 도로교통망 개선에 크게 한몫 해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 진입로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첫 삽을 뜨게 될 남안동 IC~국도 5호선간 4차선 확장공사는 올해 15억원을 비롯해 2011년까지 27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고, 우편집중국~구 안동병원~제방~용정교를 잇는 도로개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 3억원도 책정됐다.
 경상북도 주관으로 2010년까지 9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와룡~서후간 지방도 924호선 확·포장 공사에도 올해 8억원이 확보돼 이하리 산막골 철도과선교 확장에 나서고, 경상북도 북부청사로 진입하는 상리교 개체공사도 2010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된다.
되며, 예안 삼계교와 녹전 원천교는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간다.
 이외에도 경북북부지역의 최대현안인 상주~안동~영덕 간 동서6축 고속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 116억원이 책정돼 조만간 실시설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안동~서후 국도4차선 확장공사(6.05㎞)에 150억원, 서후~평은 국도4차선 확장공사(9.88㎞) 125억원, 안동~길안 국도4차선 확장 공사 50억원, 수상~신석 국도대체 우회도로 140억원, 신석~용상 국도대체우회도로 100억원, 교리~수상 국도대체 우회도로 100억원 등 중앙 직할 사업에 모두 665억원이 투입된다.
 이들 국도사업은 2015년 준공예정인 서후 교리~수상간 우회도로 공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2011년까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 동서남북 사통팔달 도로교통망이 구축돼 지역발전의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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