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사과 수확 일손 돕기 ‘앞장’
  • 이희원기자
영주시, 사과 수확 일손 돕기 ‘앞장’
  • 이희원기자
  • 승인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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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공무원이 사과농가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영주시는 9일 가을 수확기 일손부족에 따른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기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는 장욱현 영주시장, 엑스포기획단, 엑스포운영단, 농업기술센터친환경농업과, 풍기읍행정복지센터직원 등 총 30명 참석해 풍기읍 산법리 박상기(63)사과농가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장시장은 오후 1시께 농가를 방문해 바쁜 시정을 뒤로 하고 구슬땀을 흘렸으며 농가주 박씨와 일손 돕기에 참석한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농가주 박씨는 “굿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신 장욱현 시장님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도움받은 것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밝은 미소로 답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에 한마음으로 참여해주신 많은 기관단체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시와 유관기관, 농민들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촌인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수급 차질로 인력 충원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자 지난달 15일부터 ‘2021년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 챌린지’를 실시하고 있다.

700명 참여를 목표로 추진한 ‘2021년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 챌린지’는 기관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을 대상으로 5~20명의 소그룹 단위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9일 현재까지 85개 단체 904명이 참여해 목표 대비 129%를 초과 달성했다.

시는 가을 수확기인 이달 말까지 인력난으로 힘들어하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일손 돕기 챌린지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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