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증대 기여’ 경북도내 59개 업체 수출탑 수상
  • 김우섭기자
올해 ‘수출증대 기여’ 경북도내 59개 업체 수출탑 수상
  • 김우섭기자
  • 승인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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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무역의 날 행사 개최
55명 지역기업 대표·임직원
정부 포상·도지사 표창 수상
도, 글로벌 수출전문기업 육성
경북형 신성장동력 발굴 지원

경북도는 한국무역협회대구경북지역본부와 9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58회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수출증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올해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체와 수출유공자들을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기업체 가운데 에코프로지이엠 2억불탑, 아주스틸 1억불탑, 신라공업 7000만불탑 등 59개 업체가 수출탑을 수상했다.

또 오용석 코오롱화이버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 박형서 현진케미칼 대표이사, 서동조 보백씨엔에스 대표이사, 김현주 니텍스제침 과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총 55명의 지역 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세계시장 개척과 무역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 포상 및 표창, 무역협회장상,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대란 등 어려운 통상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무역규모는 2018년 수출 6049억 달러를 상회하는 6362억 달러로 사상 최고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도 대외적으로 코로나19, 미중 경제패권경쟁 지속과 기상이변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 호주와 중국간 무역갈등 지속,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를 둘러싼 통상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헌 한국무역협회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국내도 탄소중립, 환경 사회 지배구조, 디지털 전환 등 신(新)통상환경의 직면과 해운 해상운임 상승에 따른 물류애로의 중·장기화 등이 예상된다”며 “이차전지, 바이오, 헬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기차 등 신성장 산업을 통한 수출증대와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형 수출품목의 발굴 및 육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중앙정부와 수출지원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통상정책 마련하고 튼튼하고 견고한 수출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글로벌 수출전문기업의 육성에 매진할 방침이다.

코로나시대 시장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수출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온라인 수출마케팅사업을 확대해 새로운 수출시장을 발굴하고, 전통적인 수출마케팅의 업그레이드와 온라인 수출마케팅을 접목한 온라인유통·마케팅,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新)북방·남방 통상전략 확대를 통한 수출 다변화도 도모한다.

북방지역으로는 산업 기술협력, 의료 화장품 등 유망분야의 시장개척을 이끌고, 남방지역으로는 신(新)한류·K-방역의 인지도를 활용하고 온라인유통망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형 신성장동력산업의 발굴과 미래형 수출먹거리를 찾아 새로운 수출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타이타늄, 그래핀 등 꿈의 신소재 개발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또 스마트 바이오헬스, 화장품, 2차·연료전지, 미래차,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형 신산업 육성과 AI·빅데이터·신약·그린백신·헴프산업 등을 통해 미래형 수출동력 창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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