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문예회관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 팔공홀에서 ‘대구성악가협회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대구성악가협회에 소속된 성악가 70여명이 합창·중창 등 다양한 구성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요, 세계가곡, 오페라 속 중창, 대중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혼성합창으로 ‘우정의 노래’, ‘나는 나비’, ‘고향의 노래’, ‘오 해피데이’ 등을 선보이며 각 파트별로 ‘날 잊지 말아줘’, ‘입맞춤’, ‘향수’ 등과 오페라 ‘마술피리’, ‘유쾌한 미망인’, ‘라 트라비아타’ 작품 속 음악들을 연주한다.
특히 음악적 지식이 풍부한 테너 이현이 사회를 맡아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합창 지휘로는 한용희, 피아노 반주는 남자은, 박선민이 호흡을 맞추고, 특별출연으로 노래 숲의 아이들 중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다.
김형국 대구문예회관장은 “이번 송년음악회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를 이겨 온 시민들을 위로, 희망 가득한 연말연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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