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25일 이대호와 지난해 연봉(3억2천만원)에서 4천만원 오른 3억6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당초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한 이승엽(요미우리)이 삼성 라이온즈 시절 기록한 8년차 최고연봉 4억1천만원에 도전했으나 결국 이에 5천만원 모자르는 액수에 계약했다.
이대호는 “배려를 해준 구단에 감사를 표한다”며 “팀의 4번타자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로이스터 감독과 동료들과 함께 팀을 4강으로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7일 본격적인 전지훈련을 떠나는 롯데는 이로써 모든 선수들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홀가분하게 전지훈련길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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