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스마트수산 실현 희망찬 행복어촌 만든다
  •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 스마트수산 실현 희망찬 행복어촌 만든다
  • 모용복선임기자
  • 승인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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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4개 사업 423사업 투입
6대 중점전략 사업 수립·추진
어업인 삶의 질 향상·소득 증대
살기좋은 명품어촌 조성 박차
방석항 어촌뉴딜 조감도.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스마트수산 실현 및 살맛나는 희망찬 행복어촌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쏟는다.

시는 올해 총 94개 사업에 423억 규모의 수산시책사업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중점 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첨단 양식기반 확충 △지역거점어촌(어촌뉴딜) 조성으로 살기 좋은 명품어촌 만들기 △어선 안전조업 지원 및 불법어업 근절 △수산자원 조성 및 수산재해 선제적 대응 △차별화된 수산물 유통 플랫폼 구축 및 비대면 소비촉진 활성화 △청년이 가득한 활기찬 어촌마을 조성 등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6대 중점 전략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4차 산업혁명·정보통신(ICT) 기술을 적용한 첨단 양식기반 확충을 위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수산 ICT 융합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해수부 국책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정주여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낙후된 어촌과 어항을 지역 특성에 맞게 ‘살기 좋은 명품어촌’을 만들기 위한 개발사업이며, 현재 포항시에서는 2018년부터 신창2리 등 5개 어항과 구룡포·호미곶권역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개념 친환경 다목적 행정선(127톤급)은 80억 원을 투입, 올해 9월 건조를 완료해 해양도시 위상을 높일 예정이며 불법어업 지도 및 해난사고 예방, 해양관련 투자설명회, 기업유치 MOU 체결 장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포항 연안 해역 전반에 걸쳐 장기적으로 수산자원을 보호·육성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마련하는 바다목장 등의 사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연안바다목장·바다숲·연안해조장 조성으로 어초설치, 먹이장 조성, 부화 유생·종자 방류사업 등을 추진해 연안 생태환경 복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어촌계 마을어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품질의 전복, 해삼 종자 방류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비대면 사회적 흐름에 발맞춘 수산물 소비촉진도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판매경로 감소,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급감 등 변화에 특히 취약한 수산물 유통·가공 분야에서는 수산물산지가공시설·수산물 유통가공업 활성화 지원(브랜드 개발, HACCP 설비 지원 등)·수산물 택배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년이 가득한 활기찬 어촌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창업 예정으로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 및 청년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사업 컨설팅 및 정보제공, 사업 지원, 사후관리 등을 통해 어촌 지역에 인구를 유입시켜 어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수산시책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스마트 수산 실현 및 살맛나는 희망찬 행복어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어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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