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개발연구원, 그린·디지털 미래 섬유 비전 제시
  • 김무진기자
섬유개발연구원, 그린·디지털 미래 섬유 비전 제시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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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구국제섬유박람회서
총 32개 부스 규모로 참가
대구에 있는 섬유소재 연구기관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그린&디지털 미래 섬유 비전을 제시한다.
27일 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에 따르면 내달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프리뷰 인 대구(PID,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탄소중립 생분해 섬유소재 산업협의회 홍보관’을 마련, 총 32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섬개연은 이번 전시회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분해성 섬유 및 리사이클 섬유 등 친환경 소재와 함께 디지털 및 산업융합 섬유를 중점 공개한다.
또 지난해 7월 민간 주도로 창립된 ‘탄소중립 생분해 섬유소재 산업협의회’와 공동 부스를 꾸려 생분해성 섬유 소재의 미래 발전 방안을 내놓는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홍보관’에서는 생분해성 섬유, 리사이클 섬유, 디지털·산업융합 섬유 등 3개 카테고리로 구성해 지속 가능한 미래 섬유소재를 선보인다.
‘생분해성 섬유관’에선 PLA(폴리락틱애시드), PHA(폴리히드록시알카노에이트), PBAT(폴리부틸렌아디페이트테레프탈레이트), PBS(폴리부틸렌석시네이트) 등 다양한 생분해성 소재를 활용한 섬유개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원료에서부터 원사 및 원단 등 중간재와 각종 생활용품 등 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완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리사이클 섬유관’에서는 올해 신규 추진하는 ‘PET병 재활용 그린섬유 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한 홍보와 함께 기업과 공동 개발한 기능성 리사이클 섬유 및 제품을 전시한다.
‘디지털·산업융합 섬유관’에선 전기차 부품 소재로 사용되는 이차전지 분리막, 전도성 원사를 활용한 스마트 장갑, 탄소섬유 및 유리섬유를 활용한 고압용기 및 스포츠용품 등 부품 소재로 다른 산업과 융합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섬유를 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탄소중립 생분해 섬유소재 산업협의회 홍보관’에서는 20여개 회원사가 개발한 운동복, 유아복, 이너웨어, 아웃웨어, 생활용품, 침장, 커튼, 부직포 등을 전시해 산업 소재는 물론 생활 주변의 생분해성 섬유 사용 현황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친환경과 디지털 등 지속성장 가능 미래 섬유소재를 선도하는 연구원과 기업이 동반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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