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경읍 마원리에 서울대병원 연수원이 들어선다.
문경시는 `서울대학교병원 연수원’을 문경에 건립키로 확정하고 4일 오후 1시30분 서울대학교병원 회의실에서 신현국 문경시장과 성상철 서울대학교병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서울대학교병원 연수원은 문경읍 마원리 문경온천관광지내 3만3000여㎡부지에 교육문화센터, 교육문화연구소, 교육장 등 6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09년 착공해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이미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서울대학교병원 연수원이 완공되면 서울대학교병원 본원,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시립보라매병원, 서울대학교병원강남센터 등 8500여 명의 직원 자체교육과 워크숍 교육장으로 이용되며 또한 의료관련 협회, 국립대학병원 및 협력 병·의원의 각종 세미나, 연수원 등으로 활용되고 교육 비수기에는 직원 및 가족들의 휴양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서울대학교병원 연수원이 건립 운영되면 각종 세미나, 워크숍 등에 따른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의 증가와 병원 부식재료 공급, 오지마을 보건진료, 현지 진료예약시스템 구축 등 지역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며 서울대학교병원 연수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민선4기 들어 문화, 관광, 체육 그리고 교육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군체육부대(상무), STX 문경리조트, 일성콘도 등 다양한 시설 유치로 지역발전의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 있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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