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립대학병원 최초 도입·운용
수술후 모습 예측… 환자 만족도↑
영남대학교병원이 대구지역 사립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초고화질 3D 가상 성형 사진 촬영기기를 도입했다.수술후 모습 예측… 환자 만족도↑
7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3D 입체 체형분석기인 ‘벡트라 XT’(VECTRA XT)를 도입, 운용에 들어갔다.
벡트라 XT는 미국의 유명 영상 제조업체 ‘캔필드’사의 첨단 3D 시뮬레이션 장비다. 수술 전 3D 사진으로 얼굴, 가슴 및 신체를 분석해 시뮬레이션 3D 이미지를 통해 수술계획을 세우고 수술 후 모습을 미리 예측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
주로 가슴 성형 전 사용되는 벡트라 XT는 신체를 과학적으로 정확히 분석, 수술 전 모습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가슴 및 얼굴 성형, 지방흡입 등 여러 방면의 성형외과 수술에 활용되며 스캔한 정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별도 촬영 비용이 들지 않아 환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준호 영남대병원 성형외과장은 “뛰어난 성형외과 교수진과 진보한 촬영 기술을 통해 환자들의 긍정적인 예후를 더욱 앞당기고 수술 경쟁력을 제고, 대구·경북을 이끄는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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