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육아부담 뚝’ 엄마품 돌봄유치원 100곳 운영
  • 김무진기자
대구교육청, ‘육아부담 뚝’ 엄마품 돌봄유치원 100곳 운영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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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늦은 저녁까지 돌봄
유치원당 900만~2400만원 지원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내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 줄여주기에 나섰다.

대구교육청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엄마품 돌봄유치원’을 이달부터 100곳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돌봄유치원은 맞벌이 가정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유치원 교육과정 시작 이전 및 방과 후 과정 이후 돌봄을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전 9시 이전 아침 돌봄은 12곳, 오후 6∼10시 운영 저녁 돌봄은 68곳, 오전 7시∼오후 7시 운영하는 아침·저녁 연계형 돌봄 유치원은 20곳이다.

돌봄유치원 이용 대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로 희망하는 유치원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대구교육청은 공모로 선정한 돌봄유치원에 운영 시간에 따라 유치원 1곳당 900만∼24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돌봄유치원의 안전 관리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해 연 1회 이상 지도·점검할 방침이다.

돌봄유치원에서는 유치원교사 또는 보육교사 자격이 있는 돌봄교사가 자유놀이, 그림책 활동 등 ‘돌봄 프로그램(care)’을 제공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엄마품 돌봄유치원 운영을 통해 맞벌이 가정 부모들이 자녀 걱정 없이 직장 생활을 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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