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1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희망 2008 나눔캠페인'을 벌인 결과 모두 25억800여만원이 모였다.
이에 따라 올해 모금액은 애초 목표했던 액수인 25억원을 넘어 100.3%의 목표달성률을 보였으며, 전년도의 22억6천800여만원에 비해서도 11% 가량 늘었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기간에는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고와 대선 등으로 이웃돕기성금 모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분산됐는데도 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변치 않았다"고 말했다.
공동모금회는 이 모금액과 연중 모금액을 합쳐 올 한해 71억원을 지역사회에 배분키로 했으며, 이번 설을 맞아 소외계층 2만여명에게 재래시장 상품권 2억9천만원어치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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