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귀경차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특별한 지·정체 구간없이 평소와 다름없는 시원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귀경 도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오후들면서 경부고속도로를 비롯, 고속도로마다 또 다시 정체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울로 올라오는 귀경차량이 31만대,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모두 22만대로 평소 휴일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긴 설연휴로 연휴 마지막날인 10일에는 귀경차량이 분산됐고 대중교통 편수가 평상시보다 늘어나면서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이날 오후 2시 이후부터는 주요 길목에서 지·정체 현상이 밤 10시까지 빚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전날에는 전국 고속도로가 귀경행렬과 빙판사고가 겹치면서 고속도로마다 일부 구간에서는 밤늦게까지 지·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정종우기자 j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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