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전~바람등대~성인봉 등산로 신규개설
울릉군이 지역을 찾는 탐방객과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등산로 안평전~바람등대~성인봉 등산로 약1.1km를 신규개설해 11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군은 낙석위험 구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15년 폐쇄해온 안평전~성인봉 구간의 우회등산로를 신규 신설했다.
울릉군은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지난 2021년부터 준비해온 등산로는 안평전 주차장에서 관모봉 동쪽 7~8부 능선으로 기존 낙석피해로 수년간 통제한 기존노선의 반대쪽 안정을 확보한 지형이다.
신설구간 일부 급경사 지역은 목재데크(2개소, 총55m), 야자매트(130m), 목계단 시공 등으로 안전을 확보해 등산객의 접근이 용이해졌다.
특히, 신규노선 중간에 등산객이 쉬어가는 옥외용 벤치와 방향안내를 위한 이정표를 설치해 등산객의 편의가 고려됐다.
울릉군은 이와함께 올해 성인봉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기존 KBS~성인봉, 대원사~성인봉(총 7.2km) 구간의 각종 안내판과 목계단·안전난간 등을 일제정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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