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민 부지 기부채납 따라
시, 3억8000만원 투입 진행
시, 3억8000만원 투입 진행
포항시는 13일 기계면 일원에서 가안1리 경로당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기계면 가안1리경로당은 달성 서씨 문중의 토지 및 건물을 1997년 경로당으로 증축해 현재까지 사용했으나, 무상사용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지역민들의 경로당 신축 및 이전에 대한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3억80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15㎡, 지상 1층 규모로 경로당 건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복지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안1리경로당 신축공사는 애향민이 신축예정부지를 기부채납함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는데, 이 따스한 소식은 봄바람을 타고 포항시 전역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상호 복지국장은 “타지에서도 고향을 생각하시는 애향민의 귀한 마음이 담긴 이 자리에 가안1리경로당을 착공하게 되서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한다”며 “소중한 뜻을 이어받아 동네 어르신들의 행복이 피어나는 경로당을 건립할 수 있도록 준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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