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영어 원어민을 통한 체험 교육으로 자신이 없던 영어공부에 자신감이 생겨 정확한 발음으로 원어민과 회화하는 쏠쏠한 재미가 이번 겨울방학의 큰 보람이었습니다” 위탁교육에 참가한 울릉중학교 조나단 군의 말이다.
울릉군이 지역학생들의 인재양성 교육을 위해 지난달11~30일까지 3주간 실시한 한동대학교 위탁교육이 참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있다.
군이 울릉종고 입학 대상자(중3)중 우수학생 12명을 선발, 방학기간을 이용해 영어, 수학 등 중요과목을 중심으로 사고력, 신장과 기초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동대학교에 위탁교육을 실시했다.<사진>
한동대 교육원에서 합숙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주 5일수업으로 (월요일~금요일)오전 9시~12시까지 영어과목으로 회와, 문법, 어휘력을 공부했으며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수학을 4명의 담당교수로부터 전액 무료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미래 대학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 스스로 자기 학습능력을 신장하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측은 교육기간중 개인의 사물(휴대폰, MP3등)사용을 일체 불허한 가운데 수업이 없는 주말에도 단체 생활을 통해 취미활동과 여가 선용을 즐기도록 해 한차원 높은 교육 학습 환경을 조성해 도서 낙도에서 접하기 힘든 영어 원어민들을 통한 체험 교육 등 질적·양적으로 높은 교육기회를 접하게 됐다.
문연이(울릉중)학생은 “단체생활을 통해 친구들과의 우애가 돈독해 졌고 학습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으로 수업의 능률이 배가됐다”고 말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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