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현풍고, 명문사학으로`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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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현풍고, 명문사학으로`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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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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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현풍고등학교가 내실 있는 교육활동으로 신입생 모집에서 커트라인 48%,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3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명문고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에 위치한 시골학교인 현풍고는 여러 가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도 불구, 1953년 개교 이래 꾸준히 지역교육의 장으로서 발전을 거듭해오다 명문사학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역민들의 막연한 대도시 지향의식으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대구시내 학교로 자녀를 보내 경제적으로나 자녀교육 문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제는 대구시내에서 현풍으로 역 유학을 오고 있는 상황이 된 것.
 이는 전 교직원이 열정으로 다양한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결과다.
 지역 여건상 사교육 시설이 부족한 현실에서 교사들이 야간에 학원식 수업을 개설해 사교육 수요에 대비해왔고, 논술교육이 강조됨에 따라 상설 논술연구소를 설치하고 토요휴업일 각 과목 교사들이 참여해 논술교육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지도해 왔다.
 또 방과후학교도 학생이 교사와 강좌를 선택하도록 해 수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현풍고는 2008대입정시모집에서 서울대 3명(최근 10년간 12명), 연·고대 5명, 성균관대 2명, 경희대 공대 수석 등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대다수 학생들이 수도권(32명) 및 부산대, 경북대, 부산교대 등 국립대학(48명)에 진학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어 지역민의 신뢰를 받는 명문사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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