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쿠킹클래스는 황지영 강사를 초빙해 결혼이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딸기찹쌀떡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케이크 만들기, 초콜릿 만들기, 레몬청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등 총 6회로 구성됐다.
결혼이민여성 문화강좌는 포스코 1% 나눔재단이 지원하는 ‘찾아가는 이동 다문화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11월까지 힐링꽃꽂이, 천연화장품 만들기, 마크라메 공예, 캘리그라피, 키즈테라리움, 엄마표놀이, 우드클래스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개설되는 강좌마다 수시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문화강좌는 지리적·환경적인 요인으로 문화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웠던 결혼이민여성에게 수준 높은 문화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해 여가활동의 질을 높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문화강좌를 진행하는 동안 멘토링 활동가를 채용해 일자리 창출과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결혼이민여성으로서 갖고 있는 일상생활의 고충을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결혼이민여성간 소통을 증진시키고자 한다.
‘찾아가는 이동 다문화센터’ 사업은 문화강좌뿐만 아니라 자녀성장지원을 위한 이중언어교실, 결혼이민여성 정착단계별 맞춤형 역량강화, 도서·교구 대여, 사회서비스 및 센터사업 정보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안연희 센터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양질의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포스코 1% 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다양하게 마련된 문화강좌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의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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